잠시 눈을 감아 봅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애견 훈련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려 봅니다.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어느 성별이 어울릴지 그리고 연령, 옷차림, 풍기는 느낌까지 좀 더 자세히 그 이미지를 그려 봅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대부분의 우리나라 반려인들은 흙먼지 묻은 활동복을 입은 젊고 강하고 단호한 남성을 떠올린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개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단호함과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우리의 잠재의식 중에 자리잡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개에게 소리를 치고, 위엄 있는 어조로 꾸짖기도 하고, 때로는 과격한 힘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일방적인 훈련의…….

from [알렉스의 Dog썰] 반려동물을 다그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