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관련 사업 규모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반려동물 용품 업체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의 인테리어 관련 스타트업인 휘플(FEOPLE)이다.

휘플의 대표 제품은 고양이용 캣타워(Cat tower)라 불리는 ‘펫블럭’이다. 휘플의 ‘펫블럭’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종이박스의 형태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 뿐만아니라, 조립식으로 누구든지 설치와 해체가 간편해 반려인까지 배려한 제품이다. 특히, 사용자가 제품을 결합해 원하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캣타워들과는 다른 매력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휘플은 일본 기업과 유기묘 캠페인에 나선 상태다.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열린 2017 도쿄 인터펫츠Tokyo Interepts)에 참가한 휘플은 제품 판매와 홍보 뿐만아니라 유기묘와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네코 리퍼블릭(Neco republic)과의 협업에 동참했다.

네코 리퍼블릭(Neco republic)은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며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고양이 카페에서 유기묘들을 관리하며 고양이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수익을 TNR캠페인(길고양이들을 잡아서 불임수술을 한 후 다시 방생시키는 활동)에 사용할 정도로 길 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네코 리퍼블릭의 유기묘 캠페인은 굉장히 심오하다. 기존 유기묘들과 길 고양이 문제 해결 방법이 단순히 유기묘들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네코 리퍼블릭은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한다.고양이가 사람과 가족처럼 실제로 살 때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소중함을 느끼게끔 만드는 것이다.

휘플의 ‘펫블

from 인테리어 업체 ‘휘플’, 그들이 말하는 새로운 방식의 유기묘문제 해결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