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큰 애완용품 박람회인 “interpets”(이하 인터펫)가 동경 오다이바에 위치한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렸다. 매년 해외 애완용품박람회의 참관단을 진행하고 있는 애견신문사에서는 국내 반려동물산업 관계자 23명과 2박 3일의 일정으로 박람회를 참관하게 되었다.

3개의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업체 338개, 해외업체 65개, 총 17개 나라에서 부스참여를 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비스니스를 위한 참관객들만 입장이 가능하여 바이어상담, 계약 등 여유있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또한 FCI 일본 국제도그쇼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박람회를 만들었다.일본 인터펫 박람회에서 사료, 용품, 간식 업체는 전체 60% 정도 수준으로 80%를 넘는 국내박람회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40%는 반려동물 관련 라이프스타일 업체가 참가를 하는데 반려동물관련 소비재 산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Benz, Toyota, HONDA, VOLVO, Volkswagen 등 자동차기업들도 부스 참여를 했다.

애견문화 선진국답게 일본의 펫박람회는 정적인 마케팅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별도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애견인 대상의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기도 하고 각각의 부스에서 작은 세미나나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는 교육을 하는 곳이 여럿 보였다.또한 화려함과 미니얼리즘의 나라답게 각각의 부스마다 자신들 회사의 컨셉과 철학이 묻어나기도 했는데 어떤 부스에서는 닌자옷을 입고 부스 위에서 현란한 무술을 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반려동물 컨셉의 인테리어 소품업체, 와인업체, 화려한 부스의 펫부띠크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까지 눈이 즐거운 박람회로 기억이 될 것 같다.

from 제 12회 해외 애완용품 박람회 참관단, 동경박람회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