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집 고양이들에게 대망의 첫 이삿날이 밝았다. 포장이사라 이사 자체에는 큰 걱정이 없었지만 세 고양이들이 이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문제였다. 이사 전에는 아예 고양이들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는 것도 좋다고 한다. 나도 친정집이나 동물병원에 호텔링을 맡기는 것을 고려해 보았는데, 친정집은 너무 멀고 병원에 가면 그것대로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함께 이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사 가는 곳이 차로 15분 거리로 가까우니 오히려 내가 계속 함께 있으면서 챙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대신 고양이와 이사할 때는 미리 머릿속으로 고양이들의 거취(?)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두어야 한다. 막상 당일에는 사…….

from 노트펫, 원문보기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