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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직업군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다양한 직업군이 늘어나면서 수의사를 포함한 동물 관련 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아일보 교육법인인 에듀동아가 발표한 2018년도 수시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학 수의예과 수시모집 인원은 296명으로 총 9170명이 지원해 평균 3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외 모집까지 포함한 경쟁률은 29.11대 1로 이는 이공계 관련학과 중 의대(34.33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 중 경북대 수의예과는 무려 3102명의 학생이 지원하며 8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대는 논술 전형에서 의예과를 꺾고 치의예과 다음으로 높은 162.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대 수의예과 또한 66.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형 평균 경쟁률인 8대 1의 8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의과 대학의 수시 입학 경쟁률은 2015년도 수시모집을 포함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2017학년도와 비교해 충북대의 소폭 감소 외에는 모든 수의과 대학의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대학 뿐만 아니라 올해 수시모집에는 4년제 동물 관련 학과의 경쟁률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의 경쟁률은 19.83대 1(KU논술우수자 전형)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는 8대 1에서 9.06대 1(일반학생 전형), 중앙대(안성) 동물생명공학은 11.9대 1에서 12.67대 1(논술전형),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도 7.04대 1에서 9.72대 1(일반전형)로 상승했다.
4년제 대학의 동물 관련 학과 경쟁률은 일부를 제외하면 3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업계에서 펫 관련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수의예과 외에도 동물 관련 학과의 경쟁률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들어 이론과 실험을 바탕으로 동물 자원의 가공, 생산 등을 다루는 전문가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고령화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불어나면서 펫 관련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물 복지 및 문화가 성장할수록 직접적으로 수혜를 얻는 동물 관련 학과의 인기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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